재혼을 위해 맞선자리에 나간 사람들은 꼴불견 유형으로 '전 배우자 험담'과 '지나친 음주 권유'를 꼽았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이 재혼 희망자 6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7일 전했다.
남성의 경우 '전 배우자를 험담'하는 여성을 가장 꼴불견이라고 답했으며 뒤이어 ▲공주 스타일(28.9) ▲잘난 척 스타일(19.2%) ▲경제력 집착녀(11.9%)라고 밝혔다.
여성은 '지나친 음주를 권유'하는 남성을 가장 안좋게 봤으며 뒤이어 ▲전배우자 험담(32.5%) ▲마쵸 스타일(17.2%) ▲잘난 척 스타일(14.1%)이라고 꼽았다.
또한 '재혼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주변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친한 친구(43.8%)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형제자매(32.0%) ▲부모님(15.0%) ▲친척(9.2%) 순으로 응답했다.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 재혼에 도움될까?'라는 설문에는 10명 중 6명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뒤이어 ▲도움이 된다(28.92%) ▲오히려 방해된다(10.9%) 등이 있었다.
'행복출발'의 홍유진 전무는 "재혼정보회사를 찾는 돌싱들의 맞선자리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가 남성은 조급함 때문에, 여성은 과거에 집착하는 성향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며 "성공적인 맞선을 위해서는 남성은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는 인상을 심어줘야 하고 여성은 성격 좋아 보이도록 잘 웃어주고 경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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