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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윤흥기 국군체육부대장의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윤 대장은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사용해 선수단의 의지를 충만하게 했다. 5차례나 여린 경찰축구단과의 '군경더비'에서는 강력한 채찍을 휘둘렀다. 경기 전부터 패할 경우 "체육 부대까지 구보로 이동할 것"이라는 엄포를 놓으며 선수단을 바짝 긴장시켰다. 동시에 승리할 경우 선수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약속했다. 당연히 선수들은 휴가를 원했고 승리시마다 선수들은 달콤한 휴가에 사기를 재충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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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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