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있는 송년회 어때요?"
송년회, 회식 등 각종 모임이 부쩍 잦아지는 계절이다.
이 때문에 연말이 다가오면 걱정부터 앞서는 이들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잦은 술자리로 인한 피로 누적과 지출에 대한 부담도 커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
마냥 먹고, 즐기는 식상한 연말 풍속도가 팽배한 가운데 여유있게 책 한 권 펼쳐들어 본다면 어떨까? 재치있는 역발상이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이런 역발상 이벤트를 들고 나왔다.
도서 이벤트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읽으면서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강강술래는 독서 붐을 조성하고 책 읽기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출판그룹 길벗과 손잡고 '하루30분 스마트폰 꺼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 통계에서 우리나라 성인 독서 시간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고객마당)에 신청글을 올리면 여행작가 5명이 지역별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와 맛집·숙소 등을 소개하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과 질병의 치유와 공간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방향으로 공간을 설계해야 함을 보여주는 '공간이 마음을 살린다'를 증정한다.
문학동네와 함께 매월 '리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이디야커피는 오는 22일까지 블로그(www.ediyablog.com) 로그인후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댓글로 남기면 현대 히브리 문학의 거장인 아모스 오즈의 '친구사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올 새해를 차분하게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일상에 지친 고객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시야와 안목을 넓힐 수 있는 도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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