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승객이 잠에서 깨보니 기내에 아무도 없고 심지어 탑승구 문까지 잠겨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방송 A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마크 바그너씨가 휴스턴으로 향하는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의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것.
그는 당시 여객기 뒤쪽 창가 좌석에서 약 1시간 동안 잠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눈을 떴을때 기내에는 아무도 없었고 탑승구 문까지 잠겨 있었다. 다행히 그는 소지하고 있던 휴대폰으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도 항공사측이 그를 구하는데 약 30분이상 걸려 늑장 대응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항공사측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중이며 바그너씨에게 호텔 숙박 티켓과 함께 250달러 상당의 무료항공권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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