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13년 K-리그가 강원FC와 상주 상무의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스포츠조선은 지난해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K-리그 16개 구단(올해 2개팀 2부 강등)의 운영 능력을 평가, 1위부터 16위까지 줄을 세웠다. 올해 중간 점검에 이어 다시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Advertisement
성적표는 참담했다. 14개 구단 중 10개 구단이 낙제점인 F학점이었다. 지난해 우승컵을 품에 안은 FC서울은 총점에서 압도적인 평가로 1위(92.7점)를 차지했다. 학점으로 환산하면 A학점이었다. 서울은 올해 1위를 유지했지만 총점은 72.3점, C학점에 불과했다. 최고 구단이 가까스로 C학점에 턱걸이 한 것은 암울한 K-리그의 현주소다.
Advertisement
K-리그와 FA컵, '더블(2관왕)'을 달성한 포항은 전문가 평가에선 평균 9.0점을 기록, 서울(8.3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목표성취도와 선수단 운영 능력에서도 꼭대기였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활용 능력에선 0점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2위를 차지했다. 총점은 72.0점으로 서울에 0.3점 뒤졌다. 포항은 올시즌 외국인 선수 한 명 없이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겉과 속은 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의도한 작품은 아니었다. 구단의 재정 능력에 발목이 잡혔다. 외국인 선수 활용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축구는 글로벌 스포츠다. 국내 선수들은 해외 진출을 꿈꾼다. 반면 외국인 선수들도 K-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쇄국'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K-리그에는 독이 될 수 있는 정책이다.
Advertisement
6~14위 제주(54.7점), 부산(51.9점), 인천(51.4점), 경남(50.7점), 대전(48.1점), 대구(45.7점), 전남(39.0점), 강원(34.0점), 성남(32.8점)도 정체됐다. 경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구단은 단 한 팀도 없었다. 둘 다 놓친 구단은 절반이 넘는다. 분명 기회는 있었다. 그러나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좌충우돌, 방황이 이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