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 LG전에서 승리를 거둔 모비스 유재학 감독.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그는 약간 굳은 표정이었다. 경기력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때 18점 차까지 리드. 하지만 경기종료 직전 2점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이 마뜩치 않았다.
유 감독은 "이겨서 다행이다. 점수가 벌어졌을 때 수비 에러가 많았다"고 했다.
모비스는 최근 경기에서 기복이 있다. 모비스 특유의 안정성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도중 순간적인 집중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유 감독도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대성이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 양동근과 함지훈도 예전의 수비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사실 양동근은 발 뒤꿈치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 게다가 백업 포인트가드 김종근은 믿고 쓸 수 없는 상황. 유 감독은 "양동근과 함지훈은 체력적인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순간순간 수비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체력적인 부담감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대성에 대해서는 칭찬과 비판을 함께 했다. 그는 "이대성은 확실히 재능이 뛰어나다. 하지만 공수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했다. 이대성이 본 궤도에 올라오면 모비스는 더욱 무서워진다. 지난 시즌에도 유 감독은 김시래에 대해 정규리그 당시 비판을 많이 했다. 결국 김시래는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포텐셜을 터뜨리며 모비스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이대성도 그런 수순을 밟고 있다. 이날 모비스는 3쿼터까지 함지훈과 문태영을 동시에 코트에 내보내지 않았다. 유 감독은 "라틀리프의 속공을 살리고,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 부분은 성공했다"고 밝혔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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