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자녀 교육법' 강좌가 개설됐다. 서울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2014학년 동계특강으로 '세종의 자녀교육법'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 강좌는 2014년 1월 8일부터 4회 동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교육과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다. 수강인원은 30명이고, 이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담당 교수는 '세종의 공부' 저자인 이상주 조선왕실(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이다.
세종은 18남 4녀를 두었다. 수양대군 등 몇 왕자는 대궐 안팎을 오가며 성장했다. 소헌왕후의 막내인 영응대군 등 몇 왕자는 혼인할 때까지 궁에서 자랐다. 세종은 세심한 관찰자였다. 자란 환경에 따라 아들의 성격과 예의가 다름에 주목했다. 또 이에 걸맞은 교육을 했다.
세종의 치적은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자녀 교육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러나 세종은 자녀교육에 무척 신경을 썼다. 왕자를 종학에 입학시켰고, 몸소 공부를 가르치기도 했다. 현대 교육에서도 효과가 입증되는 스토리텔링, 밥상머리, 동기부여, 무한경쟁 교육 등이 방법이었다.
세종의 왕자들은 최고 전문가로 성장했다. 큰아들 문종은 학문적 깊이가 아버지 못지 않았고, 둘째아들 세조는 음악 천문 무예 등에 조예가 깊었다. 안평대군은 문학적 재능이 두드러졌고, 임영대군은 무기에 대해 섬세했고, 수학영재인 광평대군은 스포츠도 만능이었다. 화의군은 다섯 살에 시를 썼고, 계양군은 기획력의 대가였고, 밀성군은 경제 감각이 탁월했다. '세종의 자녀 교육법' 은 그 비결을 알 수 있는 강좌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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