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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육인재육성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은 훈훈했다. 진종오를 비롯, 13명의 제1기 수료생이 탄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체육인들이 바쁜 일상속에 서로를 격려하며 '주경야독'의 길을 이어왔다. 송강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용순 국제스포츠협력센터(ISC) 이사장, 김나미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이 그간의 노력을 치하했다. 송 이사장은 "6개월간 매주 2회 수업이 쉬운 일이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스포츠인재 전문과정을 무사히 마친 13인의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소통의 스킬, 어학능력, 리더십 등 경쟁력을 갖춘 체육인들을 찾는 조직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현장, 글로벌 무대에서 1기생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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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사격), 홍정호(핸드볼), 양영자(탁구)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들은 학구열도 금메달급이었다. 치열하게 1대1 영어회화 수업을 받아온 양영자 여자탁구 상비군 감독은 각종 주니어 대회에 통역없이 인솔자로 나섰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지도자'라는 탁구협회의 조건을 충족시켰다. 홍정호 MBC 해설위원 역시 국제대회때마다 코디네이터로 활약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입증해 보였다. 윤지섭, 김흥수 감독과 함께 2박3일간 모나코에서 열린 피스앤스포츠 국제 포럼에 참가하는 특별한 체험도 했다. 무엇보다 '레전드' 선배 선수들이 공부하는 후배 선수들의 '롤모델'이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홍 해설위원은 소정호 대한체조협회 사무국장, 윤지섭 전 유도국가대표, 김흥수 스키점프 국가대표 전 감독, 김혜진씨 등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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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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