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에 가장 많이 유입된 차는 2011년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2013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판매의지를 보인 차량 연식은 2011년식이었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올 한해 내차판매문의 9.75%는 2011년식이었으며, 2010년식은 9.65%로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카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 2011년식 차량이 가장 많이 유입된 이유로, 무상보증기간 종료임박과 큰 폭의 감가를 꼽았다.
대부분의 제조사는 3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1년식 차량의 경우 2014년이 되면 무상보증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판매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중고차는 보통 출고 후 3년과 5년째 큰 폭의 감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고 내차를 처분하기 위해 2011년식 차주들의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2011년식 매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제조사는 현대자동차로 33.1%의 점유율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28.4%로 2번째로 많았으며, GM대우 11.4%, 르노삼성 9.7%순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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