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가 점점 팀의 중심으로 성장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챔피언 자리에 오른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 후 파죽의 9연승을 거둔데 힘입어 18일까지 10승1패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위 감독은 19일 춘천 삼성생명전을 앞두고 "사실 초반에 대표팀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된 선수들이 많아 무척 고전할 것이라고 봤다. 그런데 선수들이 코트에서 경기를 잘 풀어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우승을 하면서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위 감독은 팀의 주전 가드인 박혜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 감독은 "혜진이가 데뷔 후 6시즌 째를 맞이하면서 이제는 팀의 중심 역할을 점점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혜진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풀로 나와 총 147득점을 하며 평균득점(13.36점) 7위에 랭크돼 있다. 또 3점슛 61개를 시도해 29개를 성공하면서 3점슛 성공률과 성공 갯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위 감독은 "여전히 우리 팀의 중심은 베테랑 임영희다. 하지만 박혜진 역시 이번 시즌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임영희와 함께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3점슛 퀸'으로 거듭난 박혜진이 우리은행을 2연패로 이끌수 있을 지 기대된다.
춘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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