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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맨' 류승우, 최적 포지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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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임대된 류승우(제주유나이티드)가 출국 했다. 출국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류승우.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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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레버쿠젠)가 독일로 날아갔다.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곧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제 관심은 출전 가능성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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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해는 나설 수 없다. 리그 일정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21일 베르더브레멘전을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후반기는 내년 1월 25일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로 시작한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류승우는 한국에 돌아왔다가 1월 초 다시 독일로 나갈 예정이다. 1월말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새미 히피아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류승우가 뛸 수 있는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중앙대와 청소년(20세 이하) 대표팀에서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 이 포지션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현재 레버쿠젠의 중원에는 곤살로 카스트로와 라스 벤더가 버티고 있다. 다들 체격 조건이 류승우보다 좋다. 여기에 경험도 풍부하다. 류승우로서는 다른 포지션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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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류승우는 멀티플레이어다. 섀도 스트라이커와 측면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측면 미드필더를 노려야 한다. 현재 시드니 샘이 부상 중이다. 히피아 감독은 옌스 헤겔러를 투입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헤겔러는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류승우는 활동량이 많고 스피드를 갖추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새로운 유형의 플레이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샘이 돌아오더라도 조커로 나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골결정력이 좋다. 짧은 시간에 경기의 양상을 바꾸어줄 수 있는 카드로 적격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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