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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G에서 셋업맨으로 꾸준히 활약한 것은 이동현이었습니다. 이동현은 64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홀드를 기록하며 홀드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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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동현이 시즌 내내 역투하지 않았다면 봉중근이 38세이브로 팀 내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울러 LG가 페넌트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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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 해인 작년 시즌 52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면서 소임을 다했기에 홀수 해인 올 시즌에는 징크스를 뛰어넘어 활약할 것인지 의문시되었습니다. 올 초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전지훈련에도 뒤늦게 참가했습니다. 시즌에 들어서 불펜 투수로서는 부담스러운 3일 연속 등판도 5번 있었지만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포크볼의 구사 빈도를 줄이고 슬라이더를 적극 활용하면서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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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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