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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는 지난 2003년 출범한 '스타크래프트'의 대표적인 팀리그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리그에 총 13개팀이 참가, 368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e스포츠 구단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SKT와 KT가 각각 통산 237승으로 공동 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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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를 맞는 프로리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지난해까지 경기가 열렸던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신도림 인텔스타디움을 벗어나 강남 시대가 열린다. 또 4라운드로 펼쳐지는데, 각 라운드별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각 순위별 점수를 부여해 상위 4개팀이 최종 포스트시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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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에 꾸준히 참여했던 5개팀이 새롭게 편입된 3개팀들보다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SKT이다. 뛰어난 전략가인 최연성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선수들의 실력도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명훈 정윤종 원이삭 어윤수 등 기존 주전 4인방에다 WCS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인 김민철까지 영입하며 더욱 완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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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투스는 박용운 감독 체제로 개편되면서 역시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 김준호 김정우 신동원 등이 기대주로 꼽힌다. KT는 지난 시즌 3위에 그친 것을 이번에 만회하려 하고 있다. 간판인 이영호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FA로 전태양을 입단시키며 이영호와 함께 테란 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김가을 감독이 물러나고, 허영무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송병구와 신노열 정도만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힘든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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