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21일, 22일 개봉 첫 주말 이틀 동안 108만 540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75만 2162명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본격적인 겨울 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1030세대는 물론, 1980년대를 관통해온40대부터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것.
'변호인'은 토요일 54만1596명 관객을 동원, 일요일에 54만3810명 관객을 기록하며 주말 이틀 중 일요일에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주말 이틀 중 일요일 스코어가 토요일보다 하락하는 것에 반해 '변호인'은 이례적으로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만 평점을 남길 수 있는 극장 사이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 고공행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포털 사이트 평점이 상승, 실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봉 후 평점에 참여하는 관객들이 많아질수록 평점이 하락하는 것에 반해 '변호인'은 이례적으로 평점 상승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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