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은 여자 골프 세계 1위 박인비(25)인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 전문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 골프기자와 프로듀서 5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13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에 따르면 박인비가 총 103점을 얻어 1위에 선정됐다.
이 잡지가 해마다 선정하는 '10대 인물'은 기자와 프로듀서로부터 국내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는 인물 5명씩 추천받아 1위부터 5위까지 5,4,3,2,1점 순으로 점수를 부여, 총점에 따라 10위까지 순위를 매긴다.
박인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6승을 거뒀고 상금 랭킹과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박인비에 이어서는 최근 2년 연속 1위였던 최경주(43)가 2위,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이 3위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배상문(27), 허광수 대한골프협회장, 김영찬 골프존 대표 순으로 4∼6위가 이어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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