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결승골로 작렬하며 선덜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각)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2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선덜랜드가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에버턴전에 중앙 수비라인을 모두 바꿨다. 웨스 브라운이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존 오셔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백업 수비수인 디아키테와 로베르주가 호흡을 맞춘 가운데 포옛 감독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중원에 세 명의 미드필더를 포진시켰다. 기성용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라인으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2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것과 달리 원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회귀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주기적으로 전진하며 선덜랜드의 공격을 앞장서 이끌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EPL 데뷔골도 기성용의 전진 압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성용은 전반 22분 에버턴의 골키퍼 하워드의 패스를 가로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하워드의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까지 만들어냈다. 완벽한 골찬스였기에 기성용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침착했다. 오른발로 낮고 강하게 깔아 찬 킥이 에버턴의 왼쪽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지난해 8월 EPL에 진출한 이후 1년 4개월만에 터진 감격스런 데뷔골이었다. 동시에 최하위 선덜랜드의 강등권 탈출 희망을 선사한 결승골이 됐다.
결국 선덜랜드는 1대0으로 에버턴에 승리를 거두고 6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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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에버턴전에 중앙 수비라인을 모두 바꿨다. 웨스 브라운이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존 오셔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백업 수비수인 디아키테와 로베르주가 호흡을 맞춘 가운데 포옛 감독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중원에 세 명의 미드필더를 포진시켰다. 기성용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라인으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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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리던 EPL 데뷔골도 기성용의 전진 압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성용은 전반 22분 에버턴의 골키퍼 하워드의 패스를 가로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하워드의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까지 만들어냈다. 완벽한 골찬스였기에 기성용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침착했다. 오른발로 낮고 강하게 깔아 찬 킥이 에버턴의 왼쪽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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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덜랜드는 1대0으로 에버턴에 승리를 거두고 6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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