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이 오랜만에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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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는 27일(한국시각)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EPL 18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이 전반 25분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해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 승리로 선덜랜드는 탈꼴찌를 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하위권 팀들과의 승점차를 좁히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
포옛 감독도 기쁨을 한 껏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 바로 오늘 따낸 승점 3점이다"이라면서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른다. 조직력을 갖춰야 하고 상대의 실수를 통해 득점을 해야 하는데 오늘 우리는 그것을 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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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매우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10명으로 싸웠지만 에버턴은 매우 거칠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같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선덜랜드는 29일 카디프시티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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