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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김연아는 가장 주목받는 말띠 스타다. 9개월만에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김연아는 지난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입은 오른발 중족골 미세골절 부상 후유증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올림픽 시즌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 프로그램)'와 '아디오스 노니노(프리 스케이팅)'도 호평을 받았다. 김연아 역시 "새 프로그램을 처음 실전에서 선보여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했다. 김연아는 단 두번의 연기로 다시 한번 세계 피겨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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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시선은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있다. 김연아는 지난 밴쿠버올림픽을 통해 '여왕대관식'에 성공했다.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프리스케이팅(150.06점) 모두 역대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며 총점 228.56점의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채점제도가 다시 바뀌지 않는 한 깨지기 어려운 '불멸의 기록'이었다. 은퇴와 현역생활 연장의 기로에 섰던 김연아는 소치에서 선수 인생의 마지막 꽃을 피우겠다는 새로운 목표와 함께 지난해 은반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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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 싱글에서는 소냐 헤니(노르웨이·1928년 생모리츠,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카타리나 비트(독일·1984년 사라예보, 1988년 캘거리) 외에는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없다.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빙판을 떠나는 김연아는 30년만의 올림픽 2연패라는 새 역사와 함께 완벽한 '여왕퇴임식'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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