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해 첫날 깜짝 약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여자 친구인 여자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덴마크).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최고의 해가 될 거 같아요. 올해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보즈니아키의 손가락에 약혼반지가 껴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앞서 보즈니아키도 트위터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리와 저는 2014년을 멋지게 시작했어요. 약혼을 받아들였어요"라는 글을 올려 매킬로리의 프러포즈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2011년 여름 처음 만난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곧바로 '공개 연애'를 시작해 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2012년 12월 호주를 방문했을 때 약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결별설이 퍼지기도 했지만 보즈니아키가 직접 나서 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공개했고, 마침내 새해 첫날 약혼 소식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약혼설이 처음 퍼진 호주에서 실제로 약혼식을 올렸다.
한편 2014 시즌을 세계랭킹 6위로 시작한 매킬로이는 16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또 세계랭킹 10위인 보즈니아키도 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피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1만 달러)에 출전한 뒤 매킬로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해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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