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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 김정은이 득점을 많이 할 땐 이기는 경기를 하거나 접전을 펼치지만 김정은의 득점이 적을 땐 대패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2월26일 삼성생명전서 김정은이 7점에 그치자 팀은 역대 최소인 36점을 얻었다. 김정은이 "36점을 한 경기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치욕스러웠다. 너무 부끄러웠고 팬들에게 죄송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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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3라운드에서 36점으로 최소 득점을 하는 등 경기력이 너무 형편없었다. 심적으로 선수들이 다 힘들었던게 사실이다"라며 "팀의 주장이고 해서 선수들에게 오늘이 개막전이라고 생각하자고 했는데 (김)지현언니나 (박)하나도 제몫을 해줬고,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했다. 4쿼터 초반 50-60으로 10점차로 뒤지기도 했다. 김정은은 "우리가 뒤집는게 약해서 막판에 넘어가는 것 아닌가 했다"면서 "우리 팀이 나와 나키아가 막히면 힘든 경기를 하는게 사실인데 지현언니와 하나가 제역할을 해줘서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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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김정은이 초점이 되지만 이번시즌은 특히 힘들었다고. 3라운드 들어 최소 득점을 하는 등 팀이 연패에 빠지자 김정은은 더욱 힘들었다. 팀 최고참인 진신혜의 조언이 김정은을 다시 일어서게 했다. "신혜 언니가 몸이 지친 건 이해하는데 마음이 지쳐보인다. 그래도 네가 흔들리면 안되지 않냐고 조언을 해주셔서 다시 마음을 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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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