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이제는 연애시대가 됐다.
지난 1일 윤아가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 윤아는 수차례에 걸쳐 이승기와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근처에서 데이트를 한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그로부터 2일 후,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됐다. 상대는 지난 2월과 10월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정경호다. 두 사람은 당시 구체적인 정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선후배"라며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진이 공개되며, 더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007 작전을 연상케할 정도의 영화관 데이트나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는 모습까지 모두 걸렸기때문이다.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녀시대가 더는 소녀가 아니네", "소녀시대가 연애시대가 됐구나", "이제 소녀가 아니라 여자가 됐다", "사진이 찍혀야 인정들 하는구나", "소녀시대도 벌써 나이가 20대 중반이다. 연애도 하고 살아야지"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내놨다. 대부분 연애를 응원하는 글보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가 20대 중후반에 접어들었음에 대해 아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댓글이 많았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벌써 7년차 중견 가수다. 그동안 91년생이었던 막내 서현이 24살에 접어들었으며, 대학 졸업반이 됐다. 공개 열애를 인정한 윤아와 수영 역시 90년생, 25살이다.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소녀시대, 이들이 20대 중반으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사생활도 달라질 것이다. 말띠해를 여는 새해 초 말띠 멤버들의 공개 연애에 대해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지 관심을 모은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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