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진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타임 이벤트로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예선을 치르지 않고 결승전에 진출해 있던 박혜진은 예선에서 1,2위를 차지한 신한은행 조은주, 김연주와 맞붙었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 동안 다섯개의 포인트에서 25개의 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인트별로 마지막 공은 2점이었다.
조은주와 김연주는 예선에서 각각 17점, 16점으로 1,2위에 올랐다. 결승에 직행한 박혜진은 몸이 덜 풀렸는지 초반엔 다소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중반부터 감을 찾기 시작해 마지막에 3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17점을 기록했다.
조은주는 예선의 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13점에 그쳤다. 김연주는 초반에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박혜진을 앞서나 싶었지만, 막판 힘이 부족했다. 마지막 공이 들어갔다면 역전이 가능했지만 끝내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16점으로 2위.
박혜진은 이언주(2003~2004, 전 신세계), 박정은(09-10~10-11, 삼성생명)에 이어 세번째로 3점슛 콘테스트를 2연패했다.
춘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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