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와 방송인 노홍철의 가상 결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기억의 일부를 지워 지금과 180도 다른 인생을 경험할 수 있는 'IF 만약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만약에 상상으로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돌림판을 돌렸고, 정형돈의 만약에 이야기로 '총각 멤버들이 결혼을 한다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노홍철은 장윤주와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생활에 앞서 첫 만남에서 일방적인 통보를 받게 된 장윤주는 "아니 왜! 왜 자꾸 우리 엮이는 거야"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도 "오빠가 날 원하는 거야? 왜 나를 원하는 거야? 프로그램을 떠나서 나랑 하루라도 살고 싶은 거냐"라며 직설적으로 질문을 던졌고, 부끄러워하는 노홍철을 얼굴을 감싸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자 장윤주는 노홍철의 뒤통수를 쓰다듬는 스킨십을 선보였고, 이에 개그맨 유재석은 "명장면이다. 백허그는 봤어도 백허두는 처음 봤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된 장윤주 노홍철의 가상결혼에 노홍철은 "'우리 결혼했어요'가 왜 장수하는지 알겠다. 가상이지만 진심이 담긴다"고 고백했고, 장윤주도 "이 상황이 픽션인지, 아니면 진심이 될지 잘 모르겠다"며 묘한 기류가 흘러 시청자들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13.5%, KBS2 '불후의 명곡' 10.0%의 시청률을 제치고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자존심을 지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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