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통큰' 프로포즈를 했다.
최근 매킬로이는 여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매킬로이는 2억원이 넘는 약혼반지로 결혼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일랜드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각) "매킬로이가 여자 친구인 보즈니아키에게 선물한 약혼반지는 12만 파운드(약 2억100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피아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보즈니아키는 기자회견장에 약혼반지와 귀고리를 착용하고 나왔다. 현지 언론은 "왼손에 낀 반지가 사진기자들에게 완벽한 샷을 찍을 기회를 제공했다"며 "5캐럿 정도 되는 다이아몬드 주위를 또 다른 다이아몬드들이 둥근 모양으로 장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즈니아키는 7일 열린 이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으며 13일부터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출전을 준비 중이다. 보즈니아키는 기자회견에서 "매킬로이가 우리 부모님께 먼저 결혼을 허락받았다"며 "우리 생애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청혼을 받을 때의 느낌을 전했다.
매킬로이는 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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