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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라이언 긱스의 자책골로 끌려간 뒤 후반 7분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19분 선덜랜드 아담 존슨에게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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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3연패를 기록한 것은 1992년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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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덜랜드의 대단한 승리"라고 글을 시작한 뒤 "모예스가 참 안됐다"고 위기에 빠진 데이비든 모예스 감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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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퍼거슨은 이날 경기장에 있었다. 마치 저승사자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모예스는 총탄을 맞은 듯했다. 퍼거슨 감독은 은퇴해서 뭐하나. 놀러 좀 가라"고 조롱 조의 직격탄을 날렸다.
리그 우승은 멀어졌고 지금 분위기로는 챔피언스리그 본선행도 장담 못한다.
모예스 신임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경질론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퍼거슨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2012년 로빈 판 페르시 영입을 제외하면 팀 리빌딩이나 보강을 등안시한 결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바튼 이외에 이날 잉글랜드 전설 개리 리네커도 모예스를 일방적으로 비판해선 안된다면서 퍼거슨 전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모예스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전까지 그를 재단하는 건 불공평하다. 그는 팀 보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2명의 풀백, 중앙 수비수, 적어도 2명의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그것도 톱클래스로. 맨유는 지난 시즌 우승했지만 안 그래도 늙은 선수들이 1년 더 늙었다. 이 모든 게 가늠할 수 없는 퍼기 팩터(incalculable Fergie factor)다"라고 자신의 SNS에 썼다.
이날 퍼거슨 전 감독은 관중석에서 보비 찰튼 경과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 패배를 지켜본 뒤 망연자실 표정을 지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