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아름다운 청년' 작곡가 황상훈(24)이 '자신은 양성애자'라며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황상훈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성향에 대해 고민과 갈등했던 시기는 고등학교 때다"며 "내가 확실히 바이섹슈얼(양성애자)이라고 느낀 시점은 23살부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은 남자다. 교제한지 두 달 정도 됐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또 황상훈은 양성애자 고백하며 커밍아웃 이유로 "지난 연말부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가 취해야할 태도가 무엇인지 고찰했기 때문"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려놓고 싶었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했다. 지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성소수자인 "홍석천을 존경한다"며 "기회가 되면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싶다. 인간적으로 친분을 쌓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황상훈은 '제2연평해전 추모곡'으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작곡가로 '아름다운 청년'으로 불리며 대구 지하철 참사, 전태열 열사를 위한 추모곡 등을 제작하기 위해 프로젝트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김천소년교도소, 육군교도소, 안양 소년원 등 사회적 음지라는 곳에서 강연을 해오고 있다.
한편,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과거 힘든 시간들 잘 버텨냈네",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성소수자들도 존중받아야",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용기에 박수를", "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 성소수자들에 대한 편견 바뀌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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