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 나선 자신의 모창능력자를 위해 전화로 '소주 한잔'을 불러주는 등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 녹화 도중 제작진과 전화 연결된 임창정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반갑게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히든싱어2' 1회에 원조 가수로 출연했던 그는 당시 준우승자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 왕중왕전에 참가한 사실을 전해 듣고, 현재 여행 중임에도 길거리에서 전화로 자신의 노래를 불러주며 의리를 지켰다.
임창정이 마이크 대신 전화기 수화기를 들고 부른 곡은 바로 '소주 한잔'. 하지만 이 곡을 열창한 임창정에게 MC 전현무는 "모창 능력자보다 더 긴장을 한 것 같다"고 평가해 임창정을 당황하게 했다.
임창정은 조현민에게 "우승해야지, 노래 잘해야지, 그런 생각하지 말고 즐기며 경연에 참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고, 조현민은 "창정이 형님과 팬, 출연했던 동생들에게 실망스러운 무대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는 신승훈, 남진 등 12명의 원조가수와 함께 경연을 펼쳐 우승 혹은 준우승을 한 13명(아이유 편 출연자 2인)의 모창능력자가 경연을 펼친다. 모창능력자들은 각각 공연을 펼친 후 300명의 히든 판정단 투표를 받는다. 최종 왕좌에 오른 1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11일 오후 11시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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