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소셜커머스 1위를 재탈환 했다. 2013년 12월 닐슨코리안클릭 발표한 2013년 12월 온라인 결산자료에 따르면 위메프는 PC와 모바일 전체 통합 순방문자수 1273만7510명을 기록, 2위 쿠팡 1204만8346명을 약 70만명 차이로 앞섰다. 3위 티몬은 971만7631명을 기록했다. 위메프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 10월 8일 사이트 오픈 이후 만 3년만이다.
위메프는 2013년 11월 전체 순방문자수 1,211만명의 쿠팡을 11만명 차이 코앞까지 추격했고, 12월 70만명차 역전을 거두며 1위에 등극했다.
2013년 초 1125만명의 쿠팡에 비해 774만명의 위메프는 약 400만명의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높은 성장속도로 수치를 뒤바꿨다.
쿠팡이 1125만에서 1205만으로 1년동안 80만명의 증가를 보이는 동안 위메프는 747만명에서 1274만명으로 527만명이 늘어났다.
사실 위메프의 성장스토리는 천당과 지옥을 다 겪은 드라마틱한 롤러코스트다. 시작은 화려했다.
위메프는 2010년 10월8일 오픈 당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0만장 15억 완판이라는 이른바 '슈퍼딜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등장과 동시에 1등이 됐다. 2010년 10월 티몬 거래액이 26억원일 때 위메프는 3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쿠팡 티몬의 공중파 광고가 시작되고 그루폰코리아까지 가세한 막대한 광고물량 경쟁시대가 열리면서 위메프는 위기를 맞았다. '선 내실 후 확장 전략'을 선언하며 아예 광고마케팅 활동을 전면중지 하고는 시장 점유율이 4위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위메프는 소셜커머스 1등 경쟁에서 밀려난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반응까지 나왔다.
위메프는 2012년 5월 최초로 월 단위 흑자 ( 160억 거래액에 1억흑자 ) 전환에 성공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위메프의 순방문자수 1위 탈환의 가능했던 이유로 2013년 1월부터 소셜커머스 단독으로 5% 적립을 실행하고 200% 소셜최저가 보상제 및 9700원 이상 무료배송 등 '소비자 직접혜택을 늘리는 적극적 시장 공략' 과 개인화 추천 서비스나 국내최초 쇼핑 동기화 기술 구현 등 '혁신적 시스템 개발 투자의 성공' 이라는 2가지를 꼽았다.
위메프 관계자는 " 2013년 12월. 마침내 3년만에 명실상부한 순방문자수 소셜커머스 1위를 재탈환했다" 며 "신 사업인 소셜커머스 시장에선 '선 순환 흑자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신, 2년동안 묵묵히 '선 내실, 후 확장' 전략을 실천해왔던 게 주요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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