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에선 비록 패해지만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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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명승부 끝에 세트 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가운데도 한국전력은 풀세트 접전으로 선두 현대캐피탈을 괴롭혔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경기 막판 고질 문제가 드러났다"면서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무릎 통증에도 투혼을 발휘한 신인 거포 전광인을 높게 평가했다. 신 감독은 "공격과 리시브 등 우리 팀에서 많은 일을 해줘야 하는 전광인이 오늘 맹활약했는데 패해 아쉽다"며 "올스타 휴식기 때 전광인이 체력을 회복하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전광인은 블로킹 득점 5점 포함 36점을 올렸으나 5세트 12-12에서 상대 주포 리베르만 아가메즈(콜롬비아)의 미사일 서브를 받아내지 못해 패배의 빌미를 줬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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