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와 정진영이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강우는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 제작보고회에서 "지금껏 '찌라시'에 이름이 오른 적이 다행히도 없었다"며 "찌라시에 리스트가 나오지 않나. 가끔 내 얘기가 나올까봐 떨리는 것도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찌라시를 그동안 많이 받아봤다. 원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보내오더라"며 "꼼꼼히 읽어본다. 굉장히 재밌고 계속 궁금하다. 끝까지 읽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동료들에게는 못 물어보겠더라. 검증이 안 돼서 실례인 것 같다. 알면서도 모른 척 한다"고 밝혔다.
정진영은 "증권가 정보지를 보고 불쾌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찌라시'를 촬영하면서 처음 봤다. 굉장히 불쾌하더라. 기본적으로 '찌라시'라는 것도 뒷담화인데 본인들은 팽개쳐두고 공공연히 돌아다니는 것 아닌가. 장본인들은 그것이 사실이던 아니던 얼마나 괴로울까하는 생각이 들어 불쾌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성웅도 "지인들이 SNS나 문자로 찌라시를 보내줬는데 지금은 동료로 느껴지다 보니 '사실이 아닐거야'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찌라시는 찌라시일 뿐, 사실이 아니겠지, 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찌라시'는증권가 정보지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쫓는 매니저 우곤(김강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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