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보수 구단인 시카고 컵스가 20세기 이후 처음으로 마스코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컵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각) 홈페이지와 구단 매장을 통해 '어리고 친절한 아기 곰(young, friendly cub), 클락(Clark)'이라는 이름의 마스코트를 런칭했다. 마스코트는 모자를 거꾸로 쓰고 오른손에 야구공을 들고 있으며 왼쪽 팔꿈치로 배트를 집고 기댄 채 웃는 모습을 하고 있다.
컵스 구단의 앨리슨 밀러 마케팅부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클락이 우리 팀의 마스코트로 등장해 매우 기쁘다. 컵스의 어린 팬들이 무척이나 기다렸던 캐릭터다"라며 "리글리필드에서 그는 팬들을 밝은 얼굴로 맞을 것이며 지역 사회에서도 외교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억달러를 들여 리글리필드를 리모델리한 컵스 구다은 노스웨스트대학과 연계해 100년의 역사를 지닌 리글리필드를 좀더 팬들과 가깝게 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마스코트를 채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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