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이 1947년 받은 신인왕 트로피가 경매에서 40만1968달러(약 4억2500만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이 1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낙찰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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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그로리그와 인터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하던 로빈슨은 1947년 브루크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흑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거가 된 로빈슨은 첫 해에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7리, 12홈런, 48타점, 29도루를 기록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그는 다저스 소속으로 6차례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며, 1955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1949년부터 1954년까지 6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62년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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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은 1956년까지 10시즌 동안 통산 타율 3할1푼1리, 137홈런, 734타점, 197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는 인종의 벽을 깬 로빈슨을 기리기 위해 전 선수가 로빈슨의 등번호 42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는 '재키 로빈슨 데이'를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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