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과의 연봉 협상을 모두 마쳤다.
지난해 타율 3할1푼9리를 기록한 김태균은 2012, 2013년에 이어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국내 프로야구 '연봉킹'의 자리를 지켰다. 김태균은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최하위였는데도 불구하고 올시즌 나에 대한 믿음을 주신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올해 한화 이글스가 강한 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선발 한 자리를 꿰찬 투수 송창현은 이번에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400만원에서 92%가 오른 4600만원에 재계약했다. 송창현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승8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며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편, 연봉 재계약을 모두 마친 한화는 15일 오전 9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출발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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