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라이벌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5년 연속 FIFA 발롱도르 상 수상에 실패한 메시가 2013년의 주인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호날두에 이어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한 메시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굉장한 1년을 보냈다.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후보 3명 모두 최고의 한 해를 보냈기에 우리들 중 누가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내심 5년 연속 수상을 기대하긴 했나보다. 그는 "내가 올시즌 부상만 없었다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겠다. 나는 계속 부상이 있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최고 활약을 펼쳤기에 상을 받은 것이라 불만은 없다. 호날두가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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