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대표 런정페이)가 2013년 글로벌 매출액이 약 41조 4334억~41조 78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약 10%(한화 기준) 상승한 수치이다.
화웨이의 2013년 영업이익은 약 4조 9789억~5조 118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또한 전년 대비 약 43%(한화 기준) 늘어난 수치다.
화웨이는 2013년 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컨수머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3년 통신 네트워크 비지니스 부문에서 수익 중 75% 이상이 세계 50대 통신 업체로부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통신 네트워크 비지니스 분야 서비스와 소프트웨어에서 얻은 수익 역시 2012년 대비 3% 증가한 37%를 달성했다. 아울러 컨수머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문에서도 고속 성장을 거뒀다.
지난 2013년 매출이 상승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경영구조를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위해 기업 경영 재정비와 경영진 책임감 강화 등 전반적인 내부 재정비를 실시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기업 운영 모델을 '기능 중심'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내부 경영 및 운영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화웨이의 최고 재무 책임자인 캐시 멍(Cathy Meng)은 "지난 10년 간 화웨이는 연구개발 및 혁신 분야에 매년 수익의 10% 이상 투자해오고 있다. 2013년에도 약 5조를 R&D에 투자했고, 이는 수익의 약 14%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화웨이가 R&D에 연간 투자한 금액이 처음으로 54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캐시 멍(Cathy Meng) CFO는 "모든 사물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네트워크와 기기의 개발 속도 또한 빠르게 진행되며 ICT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화웨이 역시 ICT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비지니스와 혁신 전략뿐 아니라 ICT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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