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라운드는 외국인선수 잔치였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아가메즈와 여자부 GS칼텍스의 베띠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아가메즈는 기자단 투표에서 25표(총 28표·기권 2표) 중 18표를 획득, 2위 러시앤캐시 송명근(3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오(삼성화재) 문성민(현대캐피탈) 전광인(한국전력) 이민규(러시앤캐시) 최홍석(우리카드)는 나란히 1표씩 얻었다.
아가메즈는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득점 2위(224점), 서브 2위 (세트당 평균 0.5개) 등 좋은 기록을 올렸다. 특히 팀을 3라운드 전승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베띠는 12표를 받아 IBK기업은행의 김희진(8표)울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양효진(현대건설)에게는 5표, 조이스(KGC인삼공사)에게는 1표가 주어졌다.
베띠는 2라운드 MVP에 이어 3라운드도 MVP를 수상하며 여자부 최고 외국인선수임을 입증했다. 베띠는 득점 3위(195점), 공격종합 2위(공격성공률48.77%), 서브 2위(세트당평균0.45개), 오픈공격 1위(공격성공률48.04%)등 3라운드 거의 모든 공격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무엇보다 매 경기 기복없는 플레이로 팀을 3라운드 2위에 안착시켰다. 16일 도로공사전에선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기도.
'3라운드 MVP 시상'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과 2월 1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열릴 남자부 현대캐피탈-삼성화재전과 GS칼텍스-인삼공사전에서 진행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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