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와 맞붙는 알제리가 모의고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제리 축구전문사이트 콩페타시옹은 18일(한국시각) '알제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전에 치를 3차례 평가전 가운데 첫 경기인 3월 5일 슬로베니아전만 확정했을 뿐, 나머지 상대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슬로베니아는 알제리가 본선 H조에서 만날 러시아를 겨냥해 고른 팀이다.
알제리는 본선 직전인 5월 31일과 6월 4일 각각 한국, 벨기에를 겨냥한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가상의 한국'으로 일본을 점찍었으나,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북한도 물망에 올랐으나, 적절한 상대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알제리 내에서는 아시아 팀과 평가전을 치르지 못한 채 월드컵에서 한국과 곧장 만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콩페타시옹은 '알제리는 우크라이나와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벨기에전 대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두 팀 모두 알제리와의 평가전 보다는 유로2016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로 전지훈련을 떠난 A대표팀은 21일 미국으로 이동해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3월에는 그리스와의 친선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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