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의 '해결사 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춘천지검 전모(37)를 소환해 강도 높은 재조사를 한 데 이어, 도움을 받은 에이미도 함께 조사를 받았다.
17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조사하며 알게 된 에이미의 부탁으로 병원장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등으로 구속수감 중인 전 검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날 검찰은 에이미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의 경위와 수술과 환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압은 있었는지, 에이미의 수술을 담당했던 성형외과 원장과의 관계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이날 전 검사 측은 에이미와의 관계에 대해 "연인사이다"라고 밝혔지만, 소환돼 조사받은 에이미 측은 "도움을 받은 것을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엇갈린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검찰은 전 검사자 '프로포폴 내사'에도 관여 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병원장의 피해여성을 전 검사가 만났다는 정보를 입수 하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해당 여성이 전 검사가 병원장을 비호하기 위해 경찰에 진정한 내용도 함께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에이미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검사님은 (내가) 몇 번이고 죽으려고 할 때마다 나를 살려놓은 사람"이라면서 "아름답게 만나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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