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는 한국나이로 33세다. 아직 전성기가 지날 나이는 아니다.
1m90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지닌 그는 여전히 위력적인 슈팅가드다. 뛰어난 테크닉과 농익은 경험도 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있다. 때문에 마이애미 측은 '백투백 경기는 내보내지 않는다'는 표명을 할 정도다. 그만큼 무리를 시키지 않아야 한다.
마이애미는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빅3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리그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가 있다. 게다가 롤 플레이어들의 역할배분도 잘 되어 있다. 조직력도 좋은 편이다. 당연히 우승후보 0순위다.
그러나 올 시즌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웨이드와 연관이 있다. 웨이드는 경기 기복이 있다. 무릎부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올 시즌 39경기에서 9게임을 결장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샬럿과의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연전이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마이애미의 전력을 고려해 볼 때 힘겨운 승부였다.
그가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휴식'이었다. 앞으로 이런 행보를 계속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는 웨이드도 다소 무리하더라도 뛰어야 한다. 그 때를 대비한 마이애미 벤치의 용병술이다.
그러나 올 시즌 특히 챔피언으로 가는 길이 녹록치 않다. 동부 컨퍼런스에는 최강으로 떠오른 인디애나가 있고, 다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로 변한 서부 컨퍼런스에는 포틀랜드, 오클라호마, LA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이 버티고 있다. 웨이드가 제 역할을 못해준다면 마이애미의 우승은 쉽지 않다. '웨이드 딜레마'를 슬기롭게 풀어야 마이애미의 우승 가능성은 높아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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