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절친'으로 더 잘 알려진 '비운의 천재'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보스턴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외야수 사이즈모어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사이즈모어는 2011시즌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과거 클리블랜드 시절 추신수와 함께 '호타준족 외야수'로 명성을 날렸던 사이즈모어는 메이저리그를 호령할 스타 후보였다. 클리블랜드도 프랜차이즈 스타인 사이즈모어에 공을 많이 들였다.
하지만 2009년부터 시작된 연쇄 부상이 사이즈모어를 괴롭혔다. 야구장보다 병원에 있는 시간이 더 길 정도였다. 2009년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사이즈모어는 그해 탈장 수술을 받았다. 이어 2010년에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2011년에는 탈장 수술을 한번 더 받더니, 오른쪽 무릎에도 메스를 댔다. 2012년에도 '수술 행진'은 이어졌다. 허리와 오른쪽 무릎을 수술했다. 결국 사이즈모어 2009년부터 4년간 무려 7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야구 생명을 단축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이즈모어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외야수로 평가된다. 몸상태만 괜찮다면 충분히 한 시즌 20홈런 이상과 30도루 이상을 달성할 자질이 넘친다. 보스턴이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 사이즈모어와 계약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주전 외야수인 자코비 엘스버리를 놓친 보스턴은 외야 보강이 절실했다. 유망주인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일단 중견수 후보로 고려하고 있지만, 검증된 선수가 필요하다. 사이즈모어가 부상에서 회복만 된다면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때문에 보스턴은 계약 조항에 안전장치를 해놨다. 일단 사이즈모어의 올해 연봉은 75만 달러다. 명성에 비하면 헐값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인센티브를 강력하게 포함시켰다. 인센티브를 모두 충족하면 총 연봉은 600만 달러까지 오른다. 결국 사이즈모어가 얼마나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해내느냐에 따라 연봉 체계가 달라지는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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