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꽃미남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성형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 유명 남자 연예인들 중에서도 당당하게 성형 사실을 밝히는 이들도 적지 않으며, 외모 콤플렉스를 해소하면서 자신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기 관리의 도구로써 '남자 성형'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에스원성형외과 노복균 원장은 "최근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이들 중 남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남성들의 성형외과 방문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로 가고 있다"며, "남성들이 가장 많이 시행하는 성형수술은 코성형"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콧대는 얼굴의 중심을 나타내면서 반듯하고 높이 솟아오른 모양이 인상 전체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콧대가 낮고 코끝이 뭉툭하거나 넓고 펑퍼짐하면 인상 자체가 흐려 보이거나 눈이나 얼굴형과 관계없이 못생겨 보이기 십상이다.
그래서 남자들의 경우 코성형을 가장 많이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법도 낮은 코뿐만 아니라 매부리코나 복코, 들창코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성의 코는 측면에서 바라볼 때 코와 이마의 각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높고 오똑한 모양이어야 더 뚜렷하고 남성적이면서 잘생긴 옆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코 입술각은 여성의 경우 90~105도지만, 남성은 90~95도로 길이가 더 긴 쪽을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코 수술을 할 때는 콧대가 높으면서 일자로 쭉 뻗어 코끝은 날렵해 보이는 형태를 만드는 것이 좋다.
다만 남자 코성형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도 수술 계획을 세우기 전에 코의 변형이나 그에 따른 얼굴 전체의 이미지 변화 등에 대해 평가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균형있고 조화로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1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코성형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형외과 전문의 노복균 원장은 "남성과 여성은 미용의 특징적 요소가 상이하기 때문에 디자인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보다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을 통해 상담 및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실물 스케치와 가상성형을 통한 사전분석 프로세스를 통해 수술 전 후 얼굴이 균형을 이루도록 계획해야 한다. 수술 후에도 주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부작용의 위험이나 성형 후 만족도를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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