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준비, 그리고 본격적인 훈련 시작. 지난해 12월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한 오승환은 지난 두 달 간 충실하게 준비를 했다. 2월 1일 시작되는 구단 공식 훈련에 앞서 괌에서 한 달 넘게 개인훈련을 했고, 1월 말에 오키나와에 도착해 한신 선수단 본진을 기다렸다.
일본 프로야구 첫 시즌을 앞두고 그는 빈틈없이 준비해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고자 했다. 지난 달 말 캠프에서 만난 동료 투수 노미 아쓰시가 오승환의 몸이 지난 12월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놀랄 정도로 충실한 훈련이었다. 오승환은 먼저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선수들과 어울리며 적응을 시작했다.
오승환이 1일 한신의 오키나와 기노자스훈련장에서 순조롭게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오승환은 전체 훈련이 시작된 이날 가볍게 캐치볼을 했다. 50~60m 거리에서 공을 던졌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오승환이 긴장해서인지 표정이 딱딱해 보였지만, 투수들 간의 연계 훈련 때 실수를 하지 않는 등 몸이 이미 완성돼 있었다고 전했다.
투수코치는 오승환 등 불펜투수들은 7일 투구를 시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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