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 싸움이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영원한 앙숙,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팀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이 흥미를 더한다. 데뷔 시즌 아시아리그 빙판에 '불사조 군단 돌풍'을 몰고 온 대명 상무는 5일과 6일 오후 7시에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맞붙는다.
Advertisement
인원 부족과 외국인 선수를 활용할 수 없는 핸디캡에도 불구, 대명 상무는 시즌 막판 무서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대명 상무의 괴력은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확인됐다. 부상 선수 발생으로 11명의 스케이터만 가동한 대명 상무는 20명의 스케이터를 풀로 활용한 프리블레이즈를 5대0으로 완파했다.
Advertisement
안양 한라는 전주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배수진을 친다. 한라는 37경기에서 승점 58점을 따내 4위를 달리고 있지만 33경기를 치른 하이원(승점 53)과 35경기를 치른 프리블레이즈(승점 52)에 쫓기고 있다. 8일 오후 3시와 9일 오후 1시 20분에 치르는 난적 오지 이글스와의 2연전이 최대 고비다. 승점 90점으로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오지는 올 시즌 한라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둔 천적이다. 한라는 오지와의 2연전을 모두 잡아야 4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길이 열린다. 한라의 주포 브락 라던스키의 어깨가 무겁다. 라던스키는 올 시즌 팀 내 최다골(25)을 기록하고 있지만 오지와의 4경기에서는 한 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