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연인에 대해 대신 저주를 퍼부어주는 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5일(현지시간) 미국매체 ABC에 따르면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영국 런던의 한 업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업소는 고객들이 전 연인에 대해 저주의 주문을 걸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면 의식을 행한다.
의식을 치루는 방법은 고객들이 이메일로 보낸 전 연인의 얼굴사진을 붙여 만든 인형에 저주를 거는 것이다. 즉, 아이티 민간신앙인 '부두교'를 바탕으로 전 연인의 분신 인형을 만들어 주술을 부리는 것. 이 서비스의 가격은 32달러(약 3만4500원).
업소측이 밝힌 고객들의 요청은 다양하다.
성기능 불구를 비롯해 치통, 통풍, 과속 벌금, 트위터 팔로워 0명, 축구팀 강등의 주문까지 있다. 반면 극히 일부지만 '전 연인이 자신을 잊지않고 생각해주길…', '다시 사랑해주길…' 등의 내용도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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