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촉도 밸런스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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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이 첫 불펜 투구 소감을 전했다.
그는 7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총 61구를 던졌다. 주무기인 직구와 슬라이더는 물론, 새로 다듬고 있는 커브와 투심패스트볼까지 모두 시험했다. 팬과 언론 관계자 약 200명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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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승환은 "감촉도 밸런스도 좋아 만족한다. 투구 밸런스를 염두에 두고 던졌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스트라이크존이 한국 보다 좁은 것에 조금 당혹스러워하는 장면도 보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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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직구가 완벽하게 제구됐다고 설명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의 투구에 대해 "투구가 매우 안정됐고, 투지가 넘친다"고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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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은 2013시즌 팀의 오랜 마무리였던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가 빠지면서 클로저 부재로 고전했었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총액 95억원을 투자해 오승환을 영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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