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통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다나카 마사히로가 1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전력 강화를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는데, 대표적인 결과물이 다나카 계약이다.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 영입에 무려 1억7500만달러를 투입했다. 다나카의 전 소속팀 라쿠텐 이글스에 포스팅비 2000만달러를 지불하고, 다나카와 7년 간 1억5500만달러에 계약했다. 평균연봉이 2000만달러가 넘는 초특급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다나카가 스즈키 이치로, 다르빗슈 유 등 앞서 빅리그에 데뷔한 선배들을 단번에 제치고 역대 일본인 선수 최고 연봉을 기록한 것이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다나카 영입에 대해 "작고한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했다.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매년 오프시즌에 엄청난 돈을 투입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뉴욕 양키스를 최강 전력으로 만들었다. 캐시먼 단장은 다나카 영입이 양키스나 스타인브레너에게 모두 특별한 일이라고 했다.
조 지라디 뉴욕 양키스 감독은 "계약 규모에 걸맞는 활약을 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라디 감독은 앞서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가 실패한 일본인 선수들이 일본을 대표한다는 마음이 강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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