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승무패 신화를 쓴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여러가지 화제를 뿌리며 포스팅을 통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선 다나카다. 그가 7년간의 라쿠텐 이글스 시대를 접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가운데, 다나카 다음으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투수가 히로시마 카프의 우완마에다 켄타(26)이다.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스카우트가 15일 규슈 미야자키현 이치난에 위치한 히로시마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마에다의 불펜투구를 지켜봤다고 스포츠전문지 스포치닛폰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투수인만큼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다저스 관계자는 노무라 겐지로 히로시마 감독에게 인사를 하러 왔다가 우연히 마에다가 던지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일본 언론은 없을 것 같다. 다저스 스카우트는 마에다에 대해 "코멘트를 할 수 없다"고 했다.
2007년 고교생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마에다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센트럴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다. 2010년 15승을 기록하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오른 다나카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2.10, 탈삼진 158개을 마크했다. 평균자채점은 1위, 다승과 탈삼진은 2위였다. 다나카는 최근 4년간 3번이나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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