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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후에도 기아차는 비슷한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지만 이상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기아차 마크가 붙은 경기복을 입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손과 발, 뒷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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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지만 기아차는 아닌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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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부시 마케팅은 일명 '매복'마케팅으로 스포츠 대회의 공식 후원사가 아니면서 규정을 우회하는 여러가지 전략으로 광고 효과를 거두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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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엔 올림픽 때 앰부시마케팅이 적지 않았고 IOC도 대회 흥행이나 분위기 등을 고려해 어느 정도 용인하는 분위기였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선 매우 엄격하게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기업들마다 문제가 생기지 않게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조직위원회가 '브랜드 경찰'을 운영하면서 지역 상인들이 올림픽과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단속하기도 했다. 현재 올림픽 공식 후원사는 삼성(무선통신), 코카콜라(음료), 비자(신용카드), P&G(생활용품), 파나소닉(TV 및 오디오), 오메가(시계), 맥도널드(패스트푸드), 아토스(정보통신), 다우(화학), GE(가전) 등 10개사다. 올림픽 공식 후원 계약은 통상 하계·동계 올림픽을 한 차례씩 포함해 4년 기준으로 체결하는데 기본 스폰서 비용만 대략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