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순서는 상관없다.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던지고 싶다."
포스팅을 통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16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양키스 스프링캠프에서 첫 훈련을 했다. 미국과 일본 취재진 1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훈련을 마친 다나카는 "일본에 비해 훈련시간이 짧았다"고 첫날 소감을 밝혔다.
다나카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이슈 메이커.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 다나카와 7년-1억5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평균연봉이 2000만달러를 넘었다. 지난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는 투수진 보강이 시급했고, 다나카 영입 경쟁이 치열했다.
다나카는 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3선발이 예정돼 있다. 다나카는 3선발 내정 사실에 대해 등판 순서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공인구는 일본 프로야구 통일구에 비해 표면이 미끄럽고, 마운드의 흙은 딱딱하다.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됐을 때 부터 이런 다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필요하다는 조언이 있었다.
다나카는 이 문제는 묻는 질문에 "아직은 큰 스트레스 없이 던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스프링캠프 기간 중 휴식에 대해 "방에서 편하게 쉬고 싶다"면서도 가능하면 좋아하는 골프를 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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