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내 주요 브랜드 가운데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Advertisement
이번 발표에 다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자산가치는 116조9337억원이며 상위 30대 브랜드 가치는 108조6709억원이었다.
Advertisement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최상위 5대 브랜드
Advertisement
삼성, 현대 양대 관련 브랜드 자산가치 77조원 웃돌아
한국 전자·통신업계, 일본을 넘어 세계로…
삼성전자가 포함된 30위권내 전자·통신업계의 브랜드 자산가치 총액은 57조7130억원으로 '일본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4'에서 사업 다각화로 전자·통신 관련 브랜드라 보기 힘든 토시바, 히타치 등을 제외한 일본 전자 업체들의 브랜드 자산가치 총액인 39조5165억원에 비해 18조1965억원의 가치가 높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들 일본 브랜드의 총액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브랜드 자산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2의 선전과 다양한 고객가치실현에 앞장섰던 LG전자(7위)는 25% 성장한 2조7624억 원의 브랜드 자산가치를 나타냈다.
은행권 하락세에 타격입은 금융권
50대 브랜드 중 총 16개 브랜드가 순위내 이름을 올린 금융권은 지난해 은행권과 더불어 대규모 약진했던 주요 금융 브랜드에 이어 삼성증권(33위), 현대해상보험(37위), 현대캐피탈(38위), 미래에셋(43위), 동부화재해상(44위), 한화생명보험(42위), 비씨카드(49위) 등 7개 브랜드가 신규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경영진 교체, 전산사고, 비자금의혹 등 고객신뢰부문의 문제가 연속 발생하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지며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순익이 반으로 급락하는 등의 악재로 인해 은행권은 KB국민은행(6위) 2조6147억 원, 신한은행(12위) 1조9133억 원, 하나은행(13위) 1조8553억원의 브랜드 자산가치 총액이 지난해 6조7427억원에서 5.33% 줄어든 6조3833억 원으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건설 대표 브랜드는 업, 중공업은 다운
장기간 계속된 건설·철강·조선 경기 침체에도 포스코(5위) 2조8799억원, 삼성물산(23위) 1조2252억원, 현대건설(24위) 1조432억원으로 브랜드 자산가치면에서 전년대비 2~13%의 성장을 거듭했다. 반면 중공업·화학·에너지산업권에서는 현대중공업(14위), LG화학(17위), SK이노베이션(26위) 등이 3~11%가량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산인프라코어(35위), S 오일(40위)이 50위권 순위에 새로 진입했다.
유통업계, 모바일쇼핑과 SNS 등에 업고 성장세
인터넷쇼핑, 홈쇼핑, 모바일쇼핑을 결합한 형태로 시장환경이 바뀌며 고객 접점이 대폭 늘어난 롯데쇼핑(18위), 이마트(29위), 현대백화점(30위), CJ오쇼핑(34위) 등이 포함된 유통권은 약진을 거듭했다. 총 13개 브랜드가 순위에 올라 금융권에 이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이마트와 KT&G(27위), 농심(50위)은 브랜드 가치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20위를 차지한 아모레퍼시픽(19위)은 브랜드 자산가치를 15% 성장시켰고, LG생활건강(28위)과 CJ제일제당(31위)도 각각 22%, 24% 성장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지름길
인터브랜드의 그레엄 헤일즈 그룹 CMO는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광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경험을 최대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실행하길 기대한다"면서 "보다 위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 외부적인 브랜딩 활동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적으로 브랜딩 내재화에 대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의 문지훈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자·통신 브랜드를 비롯 한국 브랜드의 약진은 매우 놀랍다"며 "비록 금융권과 중공업의 성장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유통업계 등 고객 접점 최전선에 있는 브랜드의 도드라진 성장세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